안녕하세요?이번에 5살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우연히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 유아스포츠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입단 신청을 했습니다.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엄마들까지도 함께하기로 하고 설명회까지 좋은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버스노선 문제를 상의 드리기위해 전화통화를 하다 의문이 생기고, 이런건 재고해주셨으면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버스노선 문제입니다.

유아스포츠단은 운영하면서 왜 유아를 위한 배려는없는거죠?
제가 전화를 드려 담당자라는 분께 먼저 예의를 차려 제안드렸으나 처음부터 딱 잘라서 안된다는 말뿐,
게다가 하루에 5,6천명이 이용하는데 몇명 소수를 위해 버스노선을 변경할 수는 없다는 말만 되뇌일뿐이었습니다.

버스를 5,6천명이 이용하는것은 아니지않습니까?
대게  큰 버스라해도 20명정도가 정원인데 제 아이와 다른아이들 몇명이 같은동네에서 타도 5명가량이니 
1/4이나 되는 인원입니다.

대답주신 여자 선생님은 이런것도 감수하지 않고 입단신청을 했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셔서 아주 당혹스러웠습니다.
말하다보니 본인도 어디에다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이게 도대체 뭔지요,

제 아이와 친구들이 아예 다른구에 먼곳에 산다면 보낼 생각도 못했을것은 물론이고 그래요, 그 여자선생님이 말씀하신
감수해야 할 많은것들을 생각했겠죠.
하지만 저희는 2호차량의 노선에서 아주 약간만 조율해주시기만해도 해결이 되는 사안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나는 새싹이며 이 1년이 어른들의 1년과는 아주 다른 의미이기도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하여 범법도 아니고 10여분 더 시간과 노선 확충을 한다고해서 하루에 수천명 이용,
그 시간대에 20여명 타는 버스에 문제가 생기나요?

유아스포츠단은 운영하면서 유아와 그의 부모에 대한 배려는 왜 없고, 이정도는 감수를 할 생각을 못했냐니
어디에 얘기해야 할 지 몰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엄연히 비용을 지불하고 아이들을 보내는데 유아스포츠단을 운영은 하면서 10여분 오전시간대,하원시간대에 더 시간과 노선 조율해주시는게 범법이나 큰일이 생기는 일인가요?

대한민국에서 이런정도도 받아들여지지않는다는 점이 아주 당혹스럽습니다,
다시한번 재고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