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담, 이종선 선생님께 매일반 수영 강습을 듣고 있습니다.


수영을 시작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연속성이 없어서 실력이 나아지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두 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매일매일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강습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휴직을 하고, 수영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튼튼해 보인다는 말을 하길래
"좋은 센터에 다니면서 좋은 선생님께 수영을 배워서 건강해진 것 같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단체 수영 강습 시간에 소음도 많고, 강습 인원이 많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강습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강습 때마다 회원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말씀해 주시고, 이해가 잘 안되는 동작은 물 속, 물 밖을 오가며 시범을 보여주시고, 동작이 잘 안되는 회원들은  따로 코칭을 해주십니다. 매번 비슷한 내용을 지적하는 것이 힘드실 법도 한데 미소를 잃지 않는 선생님들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성심껏 가르쳐 주신 만큼 수영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가고, 직장으로 복귀하면 선생님들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매번 강습 말미에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마치지만, 항상 언제나 진심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근무하시면서 많은 분들께 수영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