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객소통
지난 해 12월 10일 저희집 아이가 구민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축구장 옆에 놓아둔 철구조물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이 철 구조물은 야구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로 우리 아이는 치아3~4개가 뿌리째 밀려났고,정강이는 정강이 뼈가 겉으로 드러날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고 무릎관절과 발목부상도함께 입었습니다. 이 사고 후에 바로 운동장관리인에게 알렸고 시설공단측에 운동장관리 책임자 서**라는 분께 전달이 됐습니다. 그런데 책임자라는 분은 민원을 대하는 자세가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적절한 사과와 함께잘못된것에대한 개선이나,예방조치없이 그대로 2주 정도 지나갔습니다. 결국 제가 먼저 전화를 했더니 "거기는 원래 야구,축구를 같이하는 운동장이어서 그렇다며,치료 잘 발으시라. 보험청구했다" 라는 말만하는것이었습니다.더구나 이 번 사고 이전에도 거기에 부딪혀 몇번 누군가가 다쳤었고 위험의 소지가 있다는것도 알고계셨습니다.그것에 대해서는 자기가 부임하기 전일 이었고 이 구조물은 자기 마음대로 치울수 없다고 했습니다. 위험하니 조심하라든지 접근금지 라든지 어떤 경고나 안내도 없었구요. 안전을 위한 충격 완화장치도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가막히고 화가 났습니다. 젊은 청년의 건강한 치아 3~4개를 돈을 주면 살수 있는겁니까? 시설관리공단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의가치로 삼는다는 경영방침은 어디로 갔습니까? 고객의 민원을 즉각 개선하고 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수있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은 어디로 갔습니까? 일상이 멈춰버린 사고 피해자의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 고통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책임자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머리숙여 깊이공감하고 사과해야 하지않나요? 시설관리공단의 최고 책임자. 이사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답변을 구합니다.
최**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입니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점에 감사드리며 고객님의 민원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구민운동장 시설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신을 크게 다치셨을 고객님께 부상정도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시의적절한 사과를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2구민운동장은 건립 당시 축구, 풋살, 유소년 야구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운동장으로 조성되어 종목별 운동 보조시설(축구 및 풋살 골대, 야구 안전펜스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야구 안전펜스의 경우 구조물의 무게 및 크기로 인해 운동장 외부로 이동하여 보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운동장 내부에 설치·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구 또는 풋살경기 이용고객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야구 보조시설 안전조치 미흡 부분을 개선하고자 전문업체를 통한 보강시설(충격 완화 매트 등) 설치 및 야구 보조시설 운동장 외부 보관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단에서 관리·운영중인 체육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드님의 빠른 건강 회복과 사고자분의 관점에서 사고처리 관련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처리부서: 생활체육팀장 양석균
제2구민운동장 소장 서도호(02-2081-2650). 끝.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02-2081-2600